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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이야기

키위(참다래) 이야기

참다래(Kiwi fruit, Actinidia deliciosa or chinensis Planch)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덩쿨성 낙엽 과수이다.뉴질랜드 국조(나라새)인 키위새(Kiwi)와 비슷하다고 해서 키위라고 불린다.
키위(참다래)는 화기형성으로 나누면 암꽃 품종과 수꽃 품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암꽃의 경우 암술, 수술을 모두 갖고 있는 완전화이고 양성화이지만 화분의 발아력에 대한 연구보고는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수세가 약한 가지에서는 암술이 퇴화된 수꽃이 생길 수도 있다. 수품종은 암술과 자방이 퇴화되어 수술만 남은 형태이다.
그리고 참다래는 줄기와 과실 표피에 털의 유무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줄기와 과실 표피에 털이 있는 것을 a. deliciosa, 털이 없는 것을 a.chinensis로 명명하였다.
이들은 종에 따라 꽃의 크기와 자방의 형태, 과실크기, 과육색, 종자크기, 숙기 등을 달리한다.

키위의 분류

다래속은 leiocarpae, maculatae, strigosae, stellatae의 4부류로 나누며,

① 우리나라에 주로 자생하는 것은 leiocarpae 부류인 a. argnta(다래), a. rufa(섬다래), a. kolomikt(쥐다래), a. polygama 등이 그 주류를 이루어 아직까지는 이들 자원만으로도 상업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1994년 성균관대학교 자원생물학과와 더불어 유전자원을 수집한 결과 우리시험장에 보유하고 있는 다래속 유전자원 종류는 앞에 소개된 leiocarpae 부류에 a. melanandra, a. valvata var valvata, a. macrosperma를 더하여 보유하고 있고 stellatae 부류인 a. ericmtha, a. 초두두냔, a.delicosa var. delicosa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maculafae strigosae 부류는 현재 수집된 것이 없다.

② 이것은 liang에 의해 1984년도에 분류기준을 확립한 것인데 대분류로서 잎에 광택이 있고 가벼운 연모가 있는 부류중에 소분류로 과실반점이 없는 것은 sect. leio capae(dunn), 잎과 가지에 털이 많은 것을 sect. vestitae dunn으로 분류하였다. sect. leio capae(dunn)을 다시 ser. lamellatae c. f. liang(엷은 층의 심)과 ser. solidae c. f. liang(pith nonlimellate)로 구분하였고 sect. vestitae dunn속에는 거칠고 단단하며 뚜렷한 털을 지닌 것을 sect. strigosae. li 잎의 뒷면에 부드러운 별모양의 털이 있는 것을 sect. stellatae li, 잎뒤면에 별모양의 털이 두껍게 싸여 잇는 것을 ser. perfectae c. f. liang, 잎아래에 별모양의 털이 완벽하지 않거나 탈락성이 있는 별모양 털이 있는 것은 ser. imperfectae c. f. liang이라고 분류를 하였다.

키위의 재배환경

가. 온도(溫度)
키위는 낙엽과수(落葉果樹)에 속하나 뉴질랜드에서는 오렌지의 생산지에 인접한 지역에서 품질이 좋은 과실이 생산되고 있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의 양다래 재배는 겨울에 동해(凍害)를 받아 수체가 고사하거나 발아기(發芽期)에 늦서리가 엄습하여 꽃눈(花芽)를 포함한 중요한 눈(芽)이나 새순(新梢)이 고사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과실의 성숙기에는 서리가 빨리 내려 과실이 충분하게 성숙될 때까지 나무에 달아둘 수 없어 품질이 좋은 과실을 수확하기 어렵다. 양다래의 발아기는 4월 상순경이고 수확기는 11월 상 · 중순경이므로 첫서리가 11월 상순이전이나 늦서리가 4월까지 있는 지역은 재배적지(再拜適地)라고 볼 수 없다.
뉴질랜드의 양다래 주산지(主産地)인 타우란가(tauranga)지방의 온도를 보면 연평균기온이 14℃이고 연중 온도 교차가 적어 과실의 성숙기에도 온도가 비교적 높고 서리가 내리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양다래 재배지인 남해안 지역의 온도는 뉴질랜드의 주산지에 비하여 연평균기온은 큰 차이가 없으나 연중 온도교차가 심하여 해에 따라 월동기에 동해(凍害)를 받을 위험이 있다.
기온(氣溫)으로 볼 대 키위의 재배적지는 최저기온이 -10℃이할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다. 최저기온이 -11~-12℃ 정도인 지역에서는 유목(幼木)시에 주간(主幹)의 지제부(地際部)를 짚으로 싸주는 등의 동해대책이 필요하다. 최저기온이 -12℃이하인 지역에서는 유목시에 동해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아기에 늦서리(晩霜)의 피해가 우려되고 과실의 성숙기에는 서리가 빨라 품질이 좋은 과실의 생산이 어려워 경제적인 재배에 불리하다.

나. 강수량(降水量)
키위는 건조에 매우 약한 과수로 항상 적습(適濕)이 유지되어야 크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뉴질랜드의 양다래 주산지의 강우량을 보면 연간 강수량이 1,300mm 정도이고 강우 상태가 매월 100(±20)mm 정도로 연중 고루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참다래 재배지인 강우량은 뉴질랜드의 주산지에 비해 연간 강우량은 큰 차이가 없으나 강우량의 분포가 대부분 6~8월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빈번하게 한발(旱魃)이 다치게 되므로 수체의 생육은 물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항시 관수를 실시할 수 있는 수원(水原)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 토양(土壤)
키위는 건조뿐만 아니라 정체수(停滯水)에도 매우 약하므로 배수(排水)가 양호하면 보수력(保水力)이 좋은 토양이 적당하다. 그러므로 부식(腐植)이 풍부하고 유효토층(有效土層)이 40~50cm 이상되는 사양토(砂壤土)가 좋다. 토양의 산도(ph)는 6.5 전후로 약산성에서 중성의 토양이 적당하다.

라. 지형
금후 생력재배(省力栽培)를 위한 관리작업의 기계화 및 관수작업 등을 고려해서 경사지인 경우에는 가능하면 8도 이하의 완경사지가 바람직하다.
기상재해 방지면을 고려하면 온도조건으로 보아 재배가 가능한 지역내에서도 분지(盆地)는 냉기류(冷氣流)가 정체되기 쉽기 때문에 상해(霜害)나 동해(凍害)를 받을 위험이 있으므로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양다래는 특히 바람에 약하므로 태풍이나 계절풍의 영향이 적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위의 수확시기 및 방법

과실내의 전분(澱粉)의 함량은 6월~10월에 걸쳐 거의 직선으로 증가되고 그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된다.
전당(全糖) 및 환원당(glucose, galactose)은 전분함량이 감소되는 시기부터 급격히 증가되고 전당 중에는 환원당(還元糖)이 80~90% 정도로 많고 그 소장(消長)은 전당의 양상과 유사하다.
산(酸)의 함량은 키닉산(quinic acid)이 유과기(幼果期)에는 대부분을 차지하나 과실이 비대됨에 따라 급격히 감소된다.구연산(citric acid)은 전분의 소장과 비슷하여 과실의 생육기 중에는 급증되어 9월 중순경에 가장 많았다가 그 이후에는 감소되어 수확기에 이르면 키닉산과 거의 비슷한 양이 된다. 사과산(malic acid)은 과실의 비대성기에 최대로 되나 수확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된다.

1. 수확시기
키위는 수확 후 추숙(追熟)이 되어야 가식(可食)할 수 있는 과실이다. 수확의 시기는 과실의 품질이나 저장력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확시기가 빨라 미숙과(未熟果)를 수확하게 되면 추숙한 과실의 당도(糖度)가 낮고 향기도 적어 품질이 저하된다. 한편 수확시기가 늦어 나무에 착과된 산태로 서리의 피해를 받게 되면 추숙이나 저장 중 조기에 연화(軟化)되거나 변질되며 또 발효되는 것이 많아 저장력이 매우 감소된다. 그러므로 수확은 가능하면 수확한 과실이 추숙되면 최상의 품질이 되고 저장할 경우에는 저장력이 손상되지 않는 시기에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른 과실은 성숙기에 이르게 되면 과피색이나 과실의 경도(硬度), 당도, 맛, 향기 등의 변화가 나타나나 양다래는 이와 같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수확의 적기를 과실의 외관(外觀)으로 판단하기는 곤란하다. 수확의 적기는 과실내의 전분함량이 최고 수준에 달하였다가 약간 감소되 고 전당이나 환원당이 증가되는 시기이다. 실용적인 수확시기의 판단은 과실의 저장성을 고려하여 서리의 피해를 받기 전인 10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과실의 당도가 6.5~7.0%에 달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키위의 수확적기
수확시기의 판단은 의한 과실의 당도조사는 과원이나 나무, 과실간에도 당도의 차이가 크므로 적어도 1나무에서 2~4개, 1과원에서 10~20개의 건전한 과실을 채취하고 그 중앙부의 과즙을 취해 행하여야 한다. 또 해(年)에 따라 수확이 가능한 당도에 달하는 시기가 2~3주 정도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확시기의 판단을 위한 당도조사는 매년 행하는 것이 좋다.

3. 수확방법
수확은 적어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상처가 없고 단단한 큰 과실을 먼저 수확한다. 상처과나 충해과를 구별하지 않고 수확하여 저장상자에 1과라도 혼입하게 되면 에틸렌(ethylene)의 이상발생(異常發生)으로 추숙(追熟)이 촉진되고 다른 건전과도 연화가 빨라져 장기저장이 곤란하게 된다.
수확시에는 물론 운반시에도 과피의 털(毛茸)의 탈락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여 취급하여야 한다.

수확은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때에 실시하고 쾌청한 날에는 오전 10시경에 끝마치는 것이 좋다. 외기온(外氣溫)이 높아 과실의 온도가 상승돈 것을 수확하게 되면 저장고 내에서 과실의 온도가 저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을 요하게 된다. 과실의 온도가 15℃ 정도의 것을 수확하여 저온저장고에 입고하여도 온도가 저하되기까지는 5~6일이 필요하다. 과실을 고온이나 직사광선 하에 두게 되면 과실의 호흡이 왕성하게 되어 에틸렌의 발생이 많아 조기에 연화하게 되므로 수확간 과실 특히 저장용의 과실은 빠른 시간내의 서늘한 창고로 옮겨야 한다.

키위의 유래와 보관법

[키위의 유래]
키위(Kiwi fruit, Actinidia deliciosa or chinensis Planch)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덩쿨성 낙엽과수이다. 전세계적으로 다래나무속 식물은 모두 50여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거의가 아시아 원산이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키위는 원래 중국다래로서 양자강 유역 산림에서 야생하던 것을 20세기초에 뉴질랜드가 종자를 도입하여 개량한 것이며 과실이 뉴질랜드 국조(나라새)인 키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세계 총생산량의 60%를 뉴질랜드 및 이태리가 차지함. 남반구(뉴질랜드, 칠레등) : 수확시기 4월 ~ 6월, 유통시기 5월 ~ 12월 북반구(이태리, 미국, 프랑스 등) : 수확시기 10월 ~ 11월, 유통시기 12월 ~5월 뉴질랜드, 일본은 재배면적이 감소 추세이며 아메리카, 유럽지역에서는 면적 및 소비증가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부터 극소량 묘목이 도입되었으나 본격적인 묘목 도입은 1978년이며 1981년부터 결실개시 현재 재배면적은 '85년 대비 5.5배, 생산량은 14배 증가 국내 주생산지는 전남(59%), 제주(18%), 경남(21%)이다.

[키위의 보관법]
키위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가장 적당한 보관 온도는 0도 이다. 키위가 아직 딱딱하여 덜 익은 상태라면 실온에서 며칠간 보관하시면 자연스럽게 숙성이 진행된다. 특히 바나나 혹은 사과와 함께 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더 빨리 익는다. 단, 냉장고에 넣어 두면 더 이상 익지 않고 현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키위의 식품적 가치

100g이 채 안되는 키위 하나에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다. 키위에는 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노시톨은 식물성 성장호르몬으로 인체내에선 포스티틸 이노시툴로 변한다. 이것은 세포 내에서 호르몬과 신경전달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요소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평안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또 키위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는 이른바 성불능치료에 사용되는 혈관 확장제이다. 어쩌면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은 밤을 고민하는 남성들의 특효약 역할이 가능하다. 100g짜리의 키위 하나당 열량은 61칼로리에 불과하고, 다량의 비타민을 비롯한 기본 영양소들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균형잡힌 다이어트, 만성변비에 아주 좋다. 특히 키위하면 비타민 C를 연상하듯이 키위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 자몽의 3배가 높고 비타민 C는 키위 하나당 성인 하루 필요량의 1.6배를 포함하고 있다.

즉 키위는 한마디로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한 건강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키위는 칼슘, 칼륨, 구리등 미국 식품의약국이 규정한 20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성장기의 어린이나 치유기의 환자 젖을 먹이는 산모, 소화기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에게 키위만큼 좋은 과일은 없다. 우선 끽연을 하게 되면 비타민 C가 부족해지므로 키위가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힘을 증대시키는 코르티손 호르몬은 바로 비타민 C에 의해 촉진된다는 점 또한 키위가 직장인들에게 좋은 이유가 된다. 게다가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효과도 뛰어나다.